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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ER이란? 왜 중요한가?
조엘 그린블라트(Joel Greenblatt)의 ‘마법 공식’은 ROIC(투하자본이익률)과 PER(주가수익비율)을 결합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앞서 ROIC의 개념과 활용법을 살펴보았다면, 이번 글에서는 PER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마법 공식에서 PER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다. PER은 단순한 저평가 지표가 아니라, 기업의 수익성과 시장의 기대치를 동시에 반영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1. PER(주가수익비율)의 개념과 계산 방법
PER의 기본 개념
PER(Price-to-Earnings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이 현재의 이익 대비 얼마나 비싼지 혹은 저렴한지를 나타낸다.
- PER이 낮다 → 시장에서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큼
- PER이 높다 → 시장이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
PER 공식
PER=현재주가주당순이익(EPS)PER = \frac{현재 주가}{주당순이익(EPS)}
예를 들어, 한 기업의 주가가 50,000원이고 주당순이익(EPS)이 5,000원이라면,
PER=50,000÷5,000=10배PER = 50,000 ÷ 5,000 = 10배
즉, 투자자가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할 경우, 현재 이익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10년 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2. PER을 활용한 저평가 종목 찾기
PER이 낮은 기업은 무조건 좋은 투자처일까?
PER이 낮은 기업이 반드시 좋은 투자 기회는 아니다. 저평가된 이유가 단순히 시장의 오해 때문인지, 아니면 기업의 본질적인 문제 때문인지 분석해야 한다.
✅ 좋은 저PER 주식
- 기업이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으며, 시장에서 저평가된 경우
- 업종 평균 PER보다 낮지만, 실적이 안정적인 기업
- 일시적인 악재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경우 (예: 법적 문제, 일시적 경기 침체)
⚠️ 주의해야 할 저PER 주식
- PER이 낮지만 수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기업 (이익 감소로 인해 PER이 낮아진 경우)
- 성장성이 낮거나 정체된 기업
- 과거의 실적이 일시적으로 좋았으나, 향후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큰 기업
PER 활용 예시
예를 들어, 자동차 업종의 평균 PER이 12배인데 현대차의 PER이 8배라면?
➡️ 현대차가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향후 실적 감소 가능성이 있다면 저평가가 아닐 수도 있음.반대로, 테슬라의 PER이 30배인데 포드의 PER이 10배라면?
➡️ 테슬라는 미래 성장성을 반영하여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것으로 해석 가능.
3. 조엘 그린블라트의 마법 공식에서 PER의 역할
조엘 그린블라트의 마법 공식은 ROIC(기업의 수익성)과 PER(저평가 여부)를 함께 고려한다.
- ROIC가 높은 기업 → 돈을 효율적으로 버는 기업
- PER이 낮은 기업 → 저평가된 기업
그린블라트는 단순히 PER이 낮은 기업이 아니라, ROIC가 높으면서도 PER이 낮은 기업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하면 "수익성이 뛰어나면서도 저평가된 기업"을 찾을 수 있다.
✅ 마법 공식 적용 예시
- A기업: ROIC 20%, PER 8배
- B기업: ROIC 5%, PER 8배
➡️ PER이 동일하더라도, ROIC가 높은 A기업이 더 좋은 투자처일 가능성이 큼.
PER 단독으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수익성과 함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4. PER을 활용한 실전 투자 전략
① 업종별 평균 PER을 고려한 분석
PER을 해석할 때는 동일 업종 내에서 비교해야 한다. 업종마다 평균 PER이 다르기 때문이다.
✅ 일반적인 업종별 평균 PER- 전통 제조업: 8~12배
- 금융업: 5~10배
- IT 및 테크 기업: 20배 이상
- 바이오 및 혁신 기업: 30배 이상 가능
② 성장주 vs. 가치주 투자 시 PER 활용
- 성장주(Growth Stock): 높은 성장성을 반영해 PER이 높을 수 있음. PER만으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면 오판할 가능성이 큼.
- 가치주(Value Stock):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는 기업이지만,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PER이 낮게 나타남.
③ 마법 공식 활용 포트폴리오 구축
그린블라트는 "PER이 낮으면서 ROIC가 높은 기업"을 다수 선정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 20~30개 종목을 선별하여 포트폴리오 구성
- 1년 단위로 리밸런싱(재조정) 진행
-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접근
✅ 실제 성공 사례
그린블라트는 이 전략을 통해 연평균 4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법 공식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이유는, "저평가된 우량주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PER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PER은 단순히 수치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매력적인 것이 아니다. 반드시 ROIC 등 다른 지표와 함께 활용해야 한다. 조엘 그린블라트의 마법 공식에서는 ROIC가 높은 기업 중에서 PER이 낮은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투자자는 PER을 활용할 때,
✔️ 업종 평균 PER과 비교
✔️ 저PER 기업이 저평가된 이유 분석
✔️ 성장 가능성과 실적 안정성 확인
✔️ ROIC와 함께 활용하여 우량주 선별이러한 분석을 통해 마법 공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PER 하나만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다른 밸류에이션 지표와 함께 조합하여 분석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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